제주도 지방행정조직 개편안이 4국 34과 6백6명의 공무원을 감축하는 내용으로 19일 확정됐다.
도가 확정한 구조 조정 내용은 도청의 경우 3국 5과에 총정원 1천5백41명의 12.2%인 1백89명을 감축하고 제주시 1국 6과 1백52명 서귀포시 7과 82명 북제주군 8과 97명 남제주군 8과 86명을 각각 감축한다.
제주도 본청 기구는 단체장-부단체장-실·국장-과장-계장 단계에서 계제를 폐지하는 대신 대국 대과주의로 편성해 1국은 최소 4과 이상, 1과는 최소 5급(시-군은 6급) 4인이상, 1담당관실은 최소 5인 이상으로 확대 개편했다.
부읍-면장제도 폐지하고 인구가 적은 5개 동사무소는 통폐합된다.
특히 비정규직인 사무보조 4백49명과 환경미화원 5백38명 도로보수-상수도 요원 76명 단순노무 4백17명 청원경찰 2백93명 등 모두 1천4백80명의 상용인력중 최소 20% 이상을 감축키로 했다.
金漢昱 도기획관리실장은 『지방 공무원 총정원을 2002년까지 30% 감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