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화가치 급락세로 국제 금융시장에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아시아 미국 유럽 등 세계 증시의 주가가 일제히 폭락세를 보였다.
또 연일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는 엔화가치도 하루동안 4엔이상 급등락하는 불안정한 양상을 보여 ‘일본발 국제금융위기’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16일 일본 도쿄(東京)증권시장에서 닛케이(日經) 평균주가는 일본 및 아시아경제에 대한 불안감의 영향으로 전날보다 104.79엔 하락한 14,720.38엔으로 마감돼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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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워싱턴〓권순활·홍은택특파원〉kwon88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