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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의대 내년 3월 개교…6년간 수업료 면제

입력 | 1997-12-28 19:58:00


교육부는 28일 의료법인 길병원(이사장 이길녀·李吉女)이 신청한 정원 40명의 가천의대 설립을 최종 인가했다. 이에 따라 가천의대는 인천 강화군 길상면 선두리에 대지 2만6천평, 연건평 3천6백평 규모의 시설을 갖추고 내년 3월 개교한다. 가천의대는 이번 입시에서 내년 1월4∼6일 원서를 접수하고 시험은 「다」군(1월17∼21일)에 속해 학생부 40%와 수능성적 60%만으로 신입생을 뽑는다. 가천의대는 신입생 전원에게 6년간 수업료 전액을 면제해주고 성적우수자 10%에게는 학업장려 장학금까지 지급하는 등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 또 현대식 원룸 기숙사를 무료 제공하고 졸업후 재단인 길병원에서의 수련의 생활보장과 함께 우수학생에게는 재학중 미국 시카고의대, 러시아 국립 모스크바의대 등 자매결연대학에 유학기회도 줄 계획이다. 〈이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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