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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경수로 파견근로자, 부재자 투표 무산될듯

입력 | 1997-12-10 20:15:00


북한 금호지구의 경수로건설 현장에서 근무중인 우리측 근로자들의 대통령선거 부재자 투표가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10일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를 통해 우리측 근로자들의 투표행위가 북한법과 무관한 정당한 권리행사라는 점을 계속 설득하고 있으나 북한의 완강한 태도에 변화가 없어 성사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한기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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