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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무역수지 2억1천만달러 흑자

입력 | 1997-12-02 08:12:00


환율급등과 수출증대 노력에 힘입어 지난달 무역수지가 2억1천1백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월별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6월(1억1천7백만달러)에 이어 두번째. 통상산업부가 1일 발표한 수출입동향(통관기준 잠정치)에 따르면 지난 11월 수출은 1백20억4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5.3% 증가한 반면 수입은 1백17억9천3백만달러로 11.7% 감소했다. 1∼11월간 수출누계액은 1천2백41억6천1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7% 증가했으며 수입은 1천3백44억7천1백만달러로 1.7% 감소했다. 이에 따라 이 기간중 무역수지 적자는 1백3억1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백92억4천6백만달러에 비해 46.4%나 감소했다. 올해 전체 무역적자는 연초 전망했던 1백40억달러에 훨씬 못미치는 1백억달러 선이 될 전망이다. 11월에는 중화학제품이 세계경기 호조와 우리제품의 가격경쟁력 향상 등에 힘입어 20% 이상의 높은 수출신장세를 보였으며 특히 64메가D램의 수출이 늘어나면서 반도체 수출이 크게 늘었다. 〈백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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