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11월1일 주부의 날 제정]『주부도 전문 직업인』

입력 | 1997-11-03 07:34:00


지난 1일은 「주부의 날」. 주부전문인클럽은 이날을 「주부의 날」로 정하고 서울 현대백화점 모든 점포에서 주부들에게 주부수첩 1만개를 무료로 배포했다. 이 수첩에는 「자녀와의 대화법」 「환경오염을 막는 설거지 요령」 「쌈짓돈 굴리는 10가지 좌우명」 등 전문인으로서 주부가 알아야 할 정보와 지혜를 담고 있다. 이들은 또 「주부의 날」을 맞아 각각 7개항으로 된 「가족 여러분께」와 「우리의 다짐」을 발표했다.다음은 그 요지. ▼가족여러분께 △한달에 한번 주부에게 휴가를 주십시오. △가사노동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주십시오. △주부에게도 스케줄이 있음을 인정하십시오. △주부도 배우고 가족과 함께 성장하고 싶어함을 알아주십시오. △주부도 사회적 성취감을 얻고 싶어함을 알아주십시오. △주부가 하는 일이 경제적으로 가치있고 국가경제에 공헌한다는 것을 인정해 주십시오. △주부도 전문직이라는 것을 인정해 주십시오. ▼우리의 다짐 △자기성장을 위한 교육에 참여하겠습니다. △하루에 최소한 30분씩 책을 읽겠습니다. △내 아이뿐아니라 이웃의 아이들도 함께 돌보겠습니다. △가사노동을 효율적으로 줄이고, 가족에게도 역할을 분담하겠습니다. △가정살림뿐아니라 지역살림도 돌보겠습니다. △지역사회를 위해 한가지 지원활동을 하겠습니다. △주부도 전문가임을 스스로 인정하고 자긍심을 갖겠습니다. 〈김진경기자〉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