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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3일부터 조업재개…그룹 정상화작업 본격 착수
입력
|
1997-11-02 16:00:00
부도유예협약 적용 이후 1백여일동안 혼미를 거듭하던 기아그룹이 본격적인 정상화작업에 착수했다. 1일 기아그룹은 김선홍(金善弘)회장 퇴진후 첫 사장단회의를 열고 박제혁(朴齊赫)기아자동차사장을 그룹 대표경영자로 추대하고 그룹재건에 총력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또 기아자동차 노조를 포함한 범기아그룹 정상화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달 22일부터 계속해온 파업을 2일 끝내고 3일부터는 조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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