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김치의 우수성을 알리는 제4회 광주김치대축제가 18일부터 21일까지 광주 염주체육관과 체육관 광장 등지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장아찌류 젓갈류 팔도전통김치 생활김칫독 및 역대 수상자의 김치가 전시되고 중국 호주 뉴질랜드 영국 대만 스페인 태국 인도 독일 이탈리아 등 11개국의 절임식품과 일본김치가 선보인다. 염주체육관에서 매일 열리는 김치담그기 경연대회는 외국인을 비롯, 신혼부부 3대가족 학생 음식점주인 주부 등 7개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광주시는 경연대회 참가인원이 작년 2백명에서 4백명으로 대폭 늘어남에 따라 축제기간 방문객수도 외국인 1천5백여명을 포함, 20만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광주〓정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