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말부터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가 청원IC∼대전간 20㎞구간까지 확대된다. 건설교통부는 18일 이번 추석연휴기간의 교통상황을 분석한 결과 고속도로의 체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대중교통수단의 이용을 활성화하는 수밖에 없다고 판단, 청원IC∼대전의 편도 3차로 이상 확장구간에 대해서도 버스전용차로제를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버스전용차로제는 서초IC∼청원IC 1백26㎞구간에서 실시되고 있다. 지난해에 비해 귀성길은 3,4일간으로 분산돼 순조로웠으나 귀경길은 서울∼대전 7시간40분, 서울∼부산 18시간, 서울∼광주 14시간40분이 걸려 지난해에 비해 각각 3시간10분, 7시간반, 4시간10분이 더 걸린 것으로 건교부는 분석했다.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이동인구는 2천4백34만명으로 지난해보다 4% 정도 늘었다. 〈하준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