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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표 청와대 주례보고,金대통령 요청 5일로 연기

입력 | 1997-09-04 11:30:00


신한국당 총재인 金泳三대통령은 5일 李會昌대표로부터 주례보고를 받고 대선 전열정비를 위한 당의 화합과 결속 방안을 논의한다. 金대통령과 李대표는 특히 이날 회동에서 당내 비주류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후보교체론」에 대한 대책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된다. 金대통령과 李대표의 주례회동은 당초 4일로 예정됐으나 金대통령의 일정을 감안, 청와대의 요청에 따라 5일로 연기됐다. 당의 한 관계자는 4일 『金대통령의 일정과 안양만안 보궐선거 등을 감안, 주례보고가 하루 연기됐을 뿐 별다른 배경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