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 ４０대 가장，잠든 가족 공기총쏴…３명 사망

4일 오전 3시경 경북 김천시 구성면 林在國(임재국·42·농업)씨 집에서 임씨가 공기총으로 잠자던 가족을 쏴 부인 崔靑淑(최청숙·40)씨와 작은딸 憲美(헌미·14)양 아들 憲守(헌수·11)군이 숨지고 큰딸 憲柱(헌주·16)양은 중태다. 경찰은 임씨가 평소 정신질환치료를 받아왔다는 주위 사람들의 말에 따라 임씨가 정신착란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김천=선대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