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 지정될 예정인 관광특구가 당초 계획보다 확대된다. 4일 서울시와 용산구청은 당초 이태원 입구∼한남2동사무소간 이태원로 1.4㎞에 지정될 예정이었던 「이태원 관광특구」에 크라운호텔 부지 2천5백여평을 추가 지정해줄 것을 문화체육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태원 관광특구는 당초 11만3천6백여평에서 11만6천1백평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태원동 34의 69 크라운호텔을 관광특구로 편입시켜 줄 것을 서울시와 용산구로부터 공식 요청받은 문체부는 크라운호텔과 인접 특구 예정지역이 서로 인접해 있고 경계선도 분명치 않다는 점을 고려, 특구 확대지정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달말 이태원이 예정대로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영업시간과 영업행위제한이 해제되고 구역내 토지세와 양도소득세의 50% 감면, 관광사업특별기금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하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