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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올림픽 金」포상금 1억…탁구協,발전계획 수립

입력 | 1997-07-22 20:01:00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탁구선수들에게 1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되고 「국내 최대 탁구잔치」인 최강전의 상금 액수도 현행보다 두배로 늘어난다. 또 탁구발전을 위해 올해 9억6천여만원 등 10년 동안 총 1백4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대한탁구협회(회장 박홍기)는 22일 경기 용인시 삼성연수원에서 1백50여명의 탁구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탁구발전 10개년 계획」수립을 위한 워크숍을 갖고 △경기력 향상방안 △21세기 대비 꿈나무 육성방안 △한국탁구 활성화 방안 등을 토론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먼저 선수들의 동기를 유발, 경기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협회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게 포상금으로 1억원을, 은메달리스트에게 4천만원을, 동메달리스트에게 2천만원을 각각 지급하기로 했다. 또 세계대회 금메달리스트는 5천만원, 은메달리스트는 2천만원을 각각 받고 아시아경기 금, 은메달리스트도 각각 3천만원, 1천만원을 지급받는다. 선수들을 지도하는 코칭스태프에게도 선수들과 꼭 같은 액수의 상금이 주어져 수준높은 지도력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국내대회에서도 선수들의 질높은 경기를 이끌어내기 위해 최강전 우승상금이 두배로 올라 단체전, 개인전 우승에 각각 1천만원씩의 상금이 주어지고 그동안 상금제를 도입하지 않았던 종합선수권대회의 경우에도 개인전우승 상금 5백만원과 준우승상금 3백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청소년 및 꿈나무의 경기력향상을 도모하고 학교지도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팀에는 3백만원, 준우승팀에는 1백5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국가상비군을 지도할 코칭스태프에는 국고지원분을 제외한 4천만원의 인건비를 별도로 지급하고 청소년상비군과 꿈나무상비군 지도자에게도 일정액의 인건비를 주어 선수 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협회는 「세계최강」 중국과의 합동훈련 실시, 국제대회 국내개최, 해외트레이너 영입, 우수선수 해외유학, 국내지도자 해외연수, 해외선수 국내영입, 신생팀 창단지원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한편 협회는 시드니올림픽과 2004년 올림픽 목표를 금메달 2개로, 2006년 아시아경기 목표를 금메달 3개로 설정하고 이의 달성을 위해 매년 평균 14억여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 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