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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조달업무,전자문서로 처리…2001년부터

입력 | 1997-07-18 20:21:00


2001년부터는 정부의 조달업무가 종이로 된 서류에서 컴퓨터나 통신망을 이용한 전자문서교환(EDI)방식으로 전면 개편된다. 정부는 18일 정보통신부에서 재정경제원 통상산업부 정보통신부 등 11개부처 실국장과 전자상거래 관련학회 및 업계 대표자들이 모인 가운데 「전자상거래 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은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따라 현재 시범사업으로 추진중인 정부조달EDI를 오는 9월부터 시범 운영하고 2000년까지 조달업무전반에 관한 50여종의 전자문서교환체제를 구축, 2001년부터 의무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정부조달금액이 연간 10조원에 이르고 수요기관 및 관련업체가 3만6천여군데나 되기 때문에 정부조달EDI는 전자상거래(EC)의 조기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와 함께 한국통신 한전 도로공사 주택공사 등 정부투자기관에도 통합정보시스템(CALS)을 조기에 도입, 전자교환기 배전설비 교량건설자재 등의 구매에 EC를 이용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김학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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