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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성기공-금강피혁 부도]각각 10억∼3억원 못막아

입력 | 1997-06-28 20:19:00


중견 상장업체인 태성기공과 금강피혁이 부도를 냈다. 태성기공은 주거래은행인 산업은행 포항지점에 지급제시된 어음 2억9천5백만원 등 27,28일 이틀간 10억여원을 막지못해 최종 부도처리됐다고 증권거래소를 통해 28일 공시했다. 금강피혁도 신한은행 영업부와 서울은행 종암동지점에 돌아온 어음 3억원을 결제하지 못해 부도를 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로써 올들어 부도를 냈거나 법정관리를 신청한 상장회사는 12개로 늘어 지난해 전체 부도 및 법정관리 신청업체의 두배에 이르게 됐다. 기계설비 제조업체인 태성기공은 경기침체로 인해 매출이 감소하는 등 경영난을 겪으며 지난 95년과 96년 각각 10억원, 31억원의 적자를 냈다. 또 지난해 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낸 금강피혁도 지난해 말 현재 부채총계가 매출액과 맞먹는 3백95억원에 이르는 등 고전해왔다. 증권거래소는 이날 두 회사 주식에 대해 매매거래를 정지시킨 뒤 30일 관리종목에 편입시켜 7월1일부터 거래를 허용키로 했다. 〈정경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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