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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뷰익클래식3R]어니 엘스 3타차 단독선두

입력 | 1997-06-22 15:54:00


어니 엘스(28·남아공)가 뷰익클래식(총상금 1백50만달러)2연패와 美PGA투어 2연승에 바짝 다가섰다. '97 US오픈 챔피언이자 '96뷰익클래식 우승자인 엘스는 22일 오전(한국시간) 뉴욕州 해리슨의 웨체스터GC(파 71)에서 벌어진 대회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1백99타로 2백2타의 제프 매거트에 3타 앞서며 단독선두를 지켰다. 엘스는 지난 16일 끝난 US오픈에서 콜린 몽고메리(영국)를 1타차로 제치고 우승한뒤 이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도 3일째 단독선두를 지켜 투어 2연승과 함께 대회2연패를 눈앞에 뒀다. 한 때 2위권에 8타차로 앞서는 등 여유있게 플레이하던 엘스는 이날 13번홀과 16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단독선두를 지키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 한편 2라운드까지 1백35타로 엘스(1백32타)를 추격했던 짐 퓨릭은 2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2백4타로 3위에 처졌고 1, 2라운드 모두 1오버파 72타를 친 타이거 우즈는 이날도 이븐파 71타로 부진, 우승권에서 완전히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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