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견학이 한결 쉬워진다. 포항제철(사장 金鍾振·김종진)은 그동안 직원가족에 한해 개별견학을 허용해 왔으나 16일부터는 견학을 원하는 모든 사람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견학을 희망하는 사람은 매주 월요일 오전 9시반까지 포철본관 옆 축구전용구장 위쪽 언덕에 있는 홍보센터에 신분증만 제시하면 별도의 접수절차 없이 공장시설을 돌아볼 수 있다. 홍보센터는 또 초중고생 수학여행단 등 단체방문객의 견학신청 접수절차도 대폭 간소화, 그동안 우편으로만 접수하던 것을 전화(0562―220―0580)한통화로 가능토록 했다. 〈포항〓이혜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