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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주부와 성관계 미끼 9천5백만원 챙겨

입력 | 1997-06-12 09:33:00


대전북부경찰서는 11일 가정주부와 성관계를 맺고 이를 미끼로 금품을 뜯어낸 장모씨(41·주거부정)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장씨는 지난 95년2월말경 대전 중구 유천동 모 무도학원에서 만난 김모씨(44)와 성관계를 맺은 뒤 이를 남편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해 김씨로부터 여섯차례에 걸쳐 모두 9천5백만원을 뜯어낸 혐의. 〈대전〓이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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