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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核시설 해체작업 15개월이상 늦어져』…NYT 보도

입력 | 1997-06-05 20:06:00


제네바합의에 따른 북한 핵시설의 해체작업이 당초 일정보다 1년 이상 늦어지고 소요예산도 크게 늘어나는 등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워싱턴 타임스지가 4일 보도했다. 워싱턴 타임스는 북한의 영변 핵시설의 청소작업을 맡고 있는 미국의 「뉴클리어 어슈어런스」사의 관계자의 말을 인용, 『폐연료봉의 봉인작업이 올 여름 늦게나 완료된다』며 『이는 예정보다 15개월 이상 지연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워싱턴〓홍은택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