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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미특수강 『빠른 회복』…울산공장 내달15일 재가동

입력 | 1997-05-30 19:59:00


지난 3월 부도가 난 삼미특수강이 빠른 속도로 정상화되고 있다. 30일 삼미특수강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창원공장이 조업을 재개한 데 이어 연산 5만t규모의 울산공장도 다음달 15일부터 다시 가동한다. 연산 20만t규모의 창원공장은 지난달 종업원들이 반납한 월급과 상여금으로 원료를 구입해 조업을 재개, 현재 80% 이상의 조업률을 보이고 있으며 8월에는 부도이전 수준을 회복해 정상가동될 예정이다. 삼미특수강 관계자는 『한달간의 조업중단으로 국내 스테인리스 시장의 재고가 줄어 가격이 강세를 띠고 있다』며 『이런 추세라면 올해 3천5백억원의 매출을 올려 10%정도의 이익을 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공장가동이 정상화됨에 따라 이 달의 종업원 급여와 상여금 각종 수당이 정상 지급됐다. 〈이영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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