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은 오는 2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대통령후보 경선관련 당헌당규 개정안 처리를 위한 전국위원회를 개최한다. 신한국당은 전국위원회에서 깨끗한 정치 구현을 위한 당차원의 대국민선언 등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의 한 관계자는 대국민선언과 관련, 『92년 대선자금 문제 등에 대한 대국민사과 및 자정결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신한국당은 20일경 당헌당규개정 작업을 마무리해 대선예비주자들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의견수렴을 거친 뒤 개정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최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