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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울산 신정1동 「송원 칡냉면」

입력 | 1997-05-09 08:42:00


울산시 남구 신정1동 울산시청 뒤의 송원칡냉면(주인 李相泰·이상태·37)은 여름철 별미인 칡냉면을 먹으러 온 손님들로 점심시간이면 항상 만원이다. 칡가루를 10∼14% 섞어 만든 칡면을 삶아 육수를 넣어 만든 칡냉면은 단백질과 비타민 섬유질이 풍부해 숙취해소와 중풍 변비예방 여성들의 피부미용에 으뜸이라는 것이 주인 이씨의 자랑 물냉면과 비빔냉면 두 종류가 있으며 값은 한그릇에 4천5백원. 이 식당의 또다른 별미는 느타리버섯을 넣어 만드는 버섯매운탕(1인분 5천원). 느타리버섯과 우동사리를 넣고 끓여 버섯과 사리를 먼저 건져먹고 남은 국물에 날계란과 야채 밥을 넣어 비비면 깔끔한 비빔밥이 된다. 주인 이씨 부부가 전국의 이름난 식당을 돌아다니며 배운 칡냉면과 버섯매운탕 요리는 울산시청 공무원들의 입을 통해 널리 알려져 이제 「시청 뒤 칡냉면집」으로 소문이 날 정도. 시청광장 유료주차장이나 식당 주변 노상주차장에 주차공간이 얼마든지 있다. 0522―60―3614 〈울산〓정재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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