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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살 현대건설간부 범인은 태국경찰관
입력
|
1997-05-02 07:51:00
태국에서 일하다 지난달 21일 피살체로 발견된 현대건설 정용모(40)과장의 살해 용의자인 태국 경찰관이 수사당국에 범행사실을 자백했다고 현지 TV방송이 1일 보도했다. 이 경찰관은 공범인 여동생 니야다가 캄보디아 국경 찬타부리 지방에서 체포된 후 범행일체를 자백했다고 이 방송은 밝혔다. 태국 동남부 지역인 라용와스 건설현장에서 엔지니어로 일해온 정씨는 지난주 찬타부리 운하에서 실종 2주만에 변시체로 발견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