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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미그룹,특수강등 5개계열사 일괄 법정관리 신청

입력 | 1997-03-19 11:36:00


삼미그룹이 삼미특수강 등 5개 계열사에 대해 일괄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19일 삼미그룹에 따르면 과중한 금융비용부담과 자금난으로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워짐에 따라 채권은행단과의 협의를 거쳐 18일 밤 늦게 주력 기업인 삼미특수강을 비롯, ㈜삼미 삼미금속 삼미기술산업 삼미화인세라믹 등 그룹의 5계 계열사 모두에 대해 법원에 일괄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삼미그룹의 최대주주인 金顯哲 前회장과 그의 동생인 金顯培그룹회장등은 경영에서 손을 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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