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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희 前교육부장관,이대 강단에 다시 섰다

입력 | 1997-03-19 08:06:00


[부형권 기자] 95년 5월 국방대학원 특강 중 『월남전은 용병전』이란 발언으로 군의 항의를 받는 등 파문을 일으켜 전격해임됐던 金淑喜(김숙희·60)전교육부장관이 이번 학기부터 이화여대 교수로 복귀했다. 93년 12월 입각하면서 모교를 떠났던 김전장관은 복직이 아닌 신규임용 형식으로 채용돼 식품영양학과에서 「인체영양학」 「식생활과 문화」 등 학부 2과목과 대학원과목인 「영양과 노화」를 가르치고 있다. 김전장관은 18일 『많은 오해와 우여곡절 끝에 제자들과 후배들을 다시 만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복직을 위해 서명운동까지 벌였던 학생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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