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뤽 알팡(31)이 월드컵스키 활강과 종합부문 선두를 고수했다. 알팡은 20일 독일 가르미슈 파르텐키르헨으로 옮겨 속개된 96∼97월드컵스키 남자 슈퍼대회전에서 1분15초32를 기록, 헤르만 마이어(오스트리아·1분15초87)를 0.55초차로 제치고 개인 통산 두번째 슈퍼대회전 정상에 올랐다. 지난 주 끝난 세계선수권대회 도중 무릎수술을 받은 베르너 페라토너(이탈리아)는 2위보다 0.03초 뒤진 1분15초90을 기록, 동메달을 따내는 투혼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