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金 權기자] 광주시내 불법주차 차량 견인료가 최고 50%까지 인상될 전망이다. 광주시는 6일 승용차의 경우 견인료를 현재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인상하는 것 등을 주내용으로 하는 견인자동차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2.5t미만은 2만원에서3만원으로 50% △2.5∼6.5t은 2만5천원에서 3만5천원으로 40% △6.5t이상은 4만원에서 5만원으로 25% 오른다. 이 조례안이 확정되면 승용차가 불법주차로 견인될 경우 과태료와 견인료 주차료 등을 포함해 모두 7만원이상을 부담하게 된다. 시는 다음달 7일까지 시민의견을 청취한 뒤 상반기에 시의회 의결절차를 거쳐 인상안을 확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