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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국내 최초 수산과학관 완공

입력 | 1997-02-06 08:45:00


[부산〓조성진 기자] 수산업 발달사와 미래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수산과학관이 5일 부산 기장군 기장읍 국립수산진흥원(원장 金鍾哲·김종철)에서 문을 열었다. 지상2층 지하1층 연건평 1천3백71평 규모로 세워진 수산과학관은 1백20억원을 들여 91년12월 착공, 6년만에 완공됐다. 이 과학관은 수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체계적으로 볼 수 있도록 주제별로 11개의 전시장으로 꾸며졌다. 어업기술 및 어구의 발달과정, 각종 해양수산 자원, 수산물 가공기술, 첨단 해양기술을 소개하는 전시관과 세계 각국의 어류 3천여종을 전시한 수족관 및 8백40여종의 수산동식물 박제를 갖추었다. 또 실물크기로 만든 3백50t급 트롤어선 모형내부에 조타실 기기를 직접 작동할 수 있도록 해 승선체험을 갖도록 했다. 과학관은 다음달 1일부터 학교 단체의 신청을 받아 임시로 문을 연 뒤 5월말 바다의 날에 맞춰 개관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학생 5백원, 어른 2천원. 051―720―2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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