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朴正奎기자] 초등학교 졸업생 전원이 상을 받는다. 인천 연수구 옥련동 송도초등학교는 오는 14일 열리는 졸업식때 졸업생 5백11명 전원에게 개인특성에 맞는 상을 수여하기로 했다. 이는 △덕상 △창조상 △자주상 △고운 심성상 등 크게 네부문. 덕상일 경우 효행상 착한 어린이상 봉사상 공로상 등 담임선생님이 결정한 7개 세분화된 상중 하나를 받게 된다. 창조상은 진취상 탐구상 독서상 등 일곱가지, 자주상은 근면상 발표력상 등 네가지, 고운심성상은 명랑상 친절상 등 네가지중 하나를 받게 된다. 상품은 그동안 전통적으로 시상했던 사전이 아니라 상패(7천원상당). 許元基(허원기)교장은 『상이라는 것은 원래 앞으로 더 잘해보라는 격려의 뜻』이라며 『학력위주의 상보다 학생개인의 특성을 살리는 상을 줘 학생들이 밝은 미래를 설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