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河泰元 기자] 서울시내 등산로 사찰 유원지 체육시설주변 등에 있는 약수터 수질검사결과 21곳(5.4%)이 약수로 부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아 5곳이 폐쇄되고 나머지는 사용금지처분을 받았다. 시는 30일 시내 약수터 3백87개소에 대해 일반세균 대장균 암모니아성질소 등 6개항목을 검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결과 대장균군이 검출된 곳이 13곳이었고 일반세균이 기준치를 초과한 곳이 7곳, 물이 고갈된 곳이 1곳이었다. 시는 사용금지처분을 받은 약수터의 경우 청소 및 소독을 실시한 뒤 재검사를 실시하여 계속 부적합판정을 받을 때는 폐쇄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