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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안테나]테니스여왕 그라프 부친,탈세 혐의 징역형

입력 | 1997-01-24 21:46:00


「테니스 여왕」 슈테피 그라프(독일)의 부친 페테르 그라프(58)가 24일 세금횡령 혐의로 3년9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페테르는 딸 슈테피가 그동안 벌어들인 상금중 2천6백만달러(2백13억원)에 대한 신고를 하지 않아 약 1천2백만달러(약 98억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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