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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 평화협상 진전』…네타냐후-아라파트 회담

입력 | 1996-12-25 20:18:00


이스라엘군의 헤브론 철수와 관련, 24일 열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총리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자치정부 수반간 정상회담이 아무런 합의없이 끝났으나 큰 협상진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담을 주선한 데니스 로스 미국 특사는 『큰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고 다비드 바르 일란 네타냐후 대변인도 『해결해야 할 몇가지 문제가 남아 있으나 수일내 합의도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이스라엘 고위관리는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사이에 있는 에레스 크로싱에서 열린 이번 협상에서 이스라엘이 헤브론의 팔레스타인 통제지역으로 아랍용의자를 추적할 수 있는 권리에 대한 요구를 철회하는 중요한 양보를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