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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아시안컵]사우디 승부차기 우승

입력 | 1996-12-22 15:47:00


「李賢斗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제11회 아시안컵 축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사우디는 2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알 자이드 경기장에서 벌어진 결승에서 개최국 아랍에미리트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나 득점없이 비긴뒤 승부차기에서4대2로이겨 우승했다. 지난 대회 준우승에 머물렀던 사우디는 이로써 지난 84년과 88년 이 대회 2연패에 이어 8년만에 우승을 되찾으며 이란과 함께 이 대회 최다우승국이 됐다. 사우디는 이날 승부차기에서 아랍에미리트 요세프 살레와 하산 아메드의 잇따른 실축으로 힘겹게 이겼다. 한편 앞서 벌어진 3, 4위전에서는 이란이 쿠웨이트와 1대1(1―1, 0―0)로 비긴뒤 역시 승부차기에서 3대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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