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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원의원 소환…全씨 비자금 불법실명전환혐의

입력 | 1996-12-21 19:52:00


서울지검 특수2부(金成浩·김성호 부장검사)는 21일 全斗煥(전두환)전대통령의 비자금 1백58억여원을 변칙으로 실명전환해 준 혐의를 받고 있는 신한국당 金錫元(김석원·전 쌍용그룹회장)의원을 소환해 네시간여 동안 조사했다. 검찰은 이날 조사에서 김의원이 전씨의 부탁으로 비자금을 변칙 실명전환한 뒤 은닉해온 사실을 시인했다고 밝혔다. 〈金泓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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