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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만씨 첫공판…재판부에 변론연기 요청

입력 | 1996-12-13 19:37:00


히로뽕을 상습 투약해 온 혐의로 구속기소된 고 朴正熙(박정희)대통령의 외아들 朴志晩(박지만·38)피고인에 대한 첫 공판이 13일 오전 11시 서울지법 형사10단독 朴東英(박동영)판사 심리로 열렸다. 이날 공판은 박피고인의 변호인인 趙培淑(조배숙)변호사가 『사건기록을 충분히 검토하지 못한 만큼 변론을 연기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함에 따라 피고인 인정신문만을 마친 뒤 끝났다. 〈申錫昊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