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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숙,KBS 위성스포츠 해설자로 코트 컴백

입력 | 1996-12-06 19:57:00


「琴東根기자」 한국 여자농구 센터의 대명사격인 전국가대표 박찬숙이 농구해설가로 변신, 코트로 돌아왔다. 지난달 30일 개막된 「96∼97농구대잔치」를 중계하는 KBS위성제1방송의 「위성스포츠」에 5일부터 해설가로 나선 것. 84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에서 여자농구대표팀이 은메달을 차지했을 때 대들보 역할을 하는 등 80년대 전성기를 누렸던 박찬숙은 88년 대만농구무대로 진출했다가 92년 귀국했다. 박찬숙은 지난달초부터 KBS제2라디오 「라디오 퀴즈퀴즈」의 MC로 활약하며 활동의 폭을 넓혀오다 이번에 「위성스포츠」의 농구해설을 맡으며 다시 「본업」에 복귀함으로써 영원한 농구인임을 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