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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中상해에 E마트점 개설…내년2월 본격영업

입력 | 1996-11-06 20:42:00


「林奎振기자」 국내 할인점이 중국시장에 처음 진출한다. 신세계백화점은 7일 중국 상해에서 상해상무중심고빈유한공사(上海商務中心股彬有限公司)와 상해시 곡양로(曲楊路)에 위치한 복합빌딩 「상해상무중심(上海商務中心)」에 E마트 중국 1호점인 상해점을 개설하기로 정식 계약한다고 6일 밝혔다. 지하1층, 지상37층의 고층복합상가빌딩인 상해상무중심빌딩 지상1층과 2층에 들어설 E마트 상해점은 중국식 발음을 딴 「이매득(易買得)」이란 상호로 내년 2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신세계는 적극적인 시장 확보를 위해 중국업체와 삼성등 가전3사와 진로 동양 크린랩등 현재 중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업체 제품을 적극 유치, 현지 시중가보다 20∼40% 싼 가격에 공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