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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오픈배드민턴]김지현-나경민 탈락 『충격』

입력 | 1996-10-31 20:27:00


「權純一기자」 한국여자배드민턴의 앞날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방수현의 후계자로 믿었던 김지현(부산외대)과 나경민(한국체대) 등 기대주들이 지난달 30일 열린 96중국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중국선수에게 줄줄이 패하고 만 것. 세계1위 예 자오잉(중국)을 꺾고 올림픽 4위를 차지했던 김지현은 30일 중국 동관 쳉쿼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단식 2회전에서 중국의 신예 리우젠에게 고전끝에 0대2(5―11, 6―11)로 패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96애틀랜타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은메달리스트인 나경민도 중국의 한징나를 맞아 1대2(11―7, 5―11, 6―11)로 역전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