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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영-독-프랑스와 각각 연례 정상회담 개최키로

입력 | 1996-10-23 14:11:00


일본정부는 내년부터 영국, 프랑스, 독일과 각각 개별적인 연례 정상회담을 개최 키로 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일본은 이와관련, 이들 3개국으로부터 정례 정상회담 개최에 따른 내락을 받았으 며 연내에 일본을 각각 방문하는 헬무트 콜 독일 총리와 자크 시라크 프랑스대통령 에게 이를 정식 제안, 합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은 그동안 서방선진7개국(G-7) 정상회담 등을 계기로 영국, 프랑스, 독일 등 과 정상회담을 가져 왔으나 이번 정례 회담은 이같은 회담과는 별도로 원칙적으로 해마다 1회 정상회담을 상호 개최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방침은 국제사회에 대한 유럽의 영향력이 앞으로 더욱 확대되는 등 유럽이 미국, 아시아와 마찬가지로 일본의 중요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것으 로 정례 정상회담에서는 ▲북한, 舊유고사태 등 아시아, 유럽이 각각 안고 있는 과 제 ▲유엔개혁, 군축, 환경문제 등이 주된 의제가 될 것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