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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하이브리드 ‘뉴 ES’ 한국 출시

Posted September. 28, 2021 07:19,   

Updated September. 28, 2021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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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렉서스코리아가 하이브리드 세단 ‘뉴 ES’를 한국 시장에 출시했다.

 27일 판매에 들어간 뉴 ES는 ‘뉴 ES 300h’ 모델이다. 2018년 출시된 7세대 ES의 부분변경 차종이다. 외부 디자인이 일부 바뀌었고 안전 및 편의 품목을 개선했다.

 전면부에는 렉서스를 상징하는 영문자 ‘L’을 넓게 형상화한 그릴이 자리 잡았으며, 전조등은 직사각형 발광다이오드(LED)를 사용했다. 내부 인테리어는 ‘다쿠미’로 불리는 렉서스의 장인들이 고급 소재로 손수 마감했다. 12.3인치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이전 모델보다 112mm 앞으로 배치해 운전자가 기능을 사용하기에 더욱 편리하게 했다.

 뉴 ES 300h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2.5L D-4S 가솔린 엔진에 대용량 배터리와 모터 2개로 구성돼 있다. 배터리 충전 상태에 따라 저속에서 모터만으로 주행할 수 있고, 주행과 동시에 충전도 가능하다. 트림(선택 품목에 따른 등급)에 따른 L당 연료소비효율은 복합 기준 16.8∼17.2km다. 긴급제동보조, 크루즈컨트롤 등의 성능이 향상됐으며, 주차보조브레이크는 전후방의 사물뿐 아니라 보행자도 감지한다. 11월에는 스포츠 트림 ‘F 스포츠’도 출시한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6190만∼7110만 원이다.


서형석 skytree0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