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June. 04, 2012 00:09,
한국과 미국, 일본 국방 당국은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3국 간 정책 공조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과 리언 패네타 미국 국방장관, 와타나베 슈 일본 방위성 차관은 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에서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을 열어 북한의 도발은 한미일 3국 모두를 위협하는 행위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면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국방부가 3일 밝혔다.
이들은 언론 발표문에서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 장거리미사일 발사 등 북의 지속적 도발은 한반도와 동북아는 물론이고 세계 평화와 안정에 중대한 위협이라며 북은 도발과 위협으론 아무것도 얻을 수 없고 국제적 고립만 심화시킬 것임을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북한이 추가로 미사일을 발사하거나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환영한다며 한미일 3국은 지역 평화와 안정을 위해 비확산과 인도적 지원, 해양안보, 재난구호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주관으로 2002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아시아안보회의에는 아시아태평양 국가의 국방장관과 합참의장, 안보전문가 등이 참석한다.
윤상호 군사전문 기자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