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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여싱글 세계1위 그대로

Posted December. 13, 201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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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20고려대사진)가 그랑프리 시리즈와 파이널을 뛰지 않고도 여자 싱글 세계 랭킹 1위를 유지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11일 중국 베이징에서 끝난 그랑프리 파이널 뒤 홈페이지에 여자 싱글 랭킹을 발표했는데 4024점을 기록한 김연아는 그대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랭킹 포인트는 20082009시즌 점수가 70%, 20092010 시즌과 20102011 시즌 점수가 100% 가중치로 반영돼 합산한 점수로 순위가 매겨진다. 김연아는 올 시즌 한 번도 그랑프리 시리즈에 참가하지 않았음에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2위(3845점)는 스즈키 아키코(일본), 3위(3648점)는 카롤리나 코스트네르(이탈리아)가 차지했고 올 시즌 부진을 거듭하며 그랑프리 파이널에도 출전하지 못한 아사다 마오(일본)는 종전 5위에서 한 계단 떨어진 6위(3275점)에 머물렀다.



김동욱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