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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달이 은퇴 레이스 장하다, 우리 아들

Posted October. 22, 2009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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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마라토너 이봉주(39삼성전자왼쪽)가 21일 대전 전국체전 마라톤에서 은퇴 경기를 우승으로 장식한 뒤 어머니 공옥희 씨(74)와 포옹하고 있다. 공 씨는 분홍색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아침 일찍부터 아들의 마지막 레이스를 지켜봤다. 통산 41번째 완주에 성공한 이봉주는 2시간15분25초로 유영진(30청주시청)보다 2분 7초 앞서 결승선을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