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민주주의 상징 마지막 길 애도하는 시민들

3일 필리핀 민주주의의 상징인 코라손 아키노 전 필리핀 대통령의 운구차가 마닐라 동남쪽의 마카티를 지나가자 시민들이 손을 흔들며 애도하고 있다. 1일 서거한 아키노 전 대통령의 시신은 이날 마닐라 대성당으로 옮겨져 사흘간 일반인들에게 공개된 뒤 5일 마닐라 추모공원에 있는 남편 베니그노 아키노 전 상원의원 무덤 옆에 안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