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선거운동 2일째인 28일 각 후보들은 수도권과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핵심공약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는 이날 충남 연기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에 국제과학기업도시 기능을 더해 이명박표 세종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증권회사를 방문해 나라가 안정되고 기초가 잡혀야 경제가 활성화되고 주식시장도 선진화된다며 (우리) 주식시장이 홍콩과 같은 동아시아의 금융 허브가 되도록 세계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대선 후보는 이날 오후 인천 부평 롯데백화점 앞 유세에서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이며 인권이라며 문화콘텐츠 산업에서 100만 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선 후보는 이날 서울 명동 유세에서 미국의 비정규직은 4% 정도인데 우리나라는 55%나 된다며 모든 곳에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선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종각 유세에서 2002년 당시 이회창 후보가 트럭으로 돈 받았다면 노무현 대통령은 삼륜차로 받았다는 차이일 뿐이라고 노 대통령을 비판했다.
민주당 이인제 대선 후보는 이날 충청지역 유세에서 광복 이후 충청도에서만 대통령이 안 나왔는데 이번에 충청 대통령이 나오는 것이 순리라며 지역 정서에 호소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17대 대선 부재자투표 대상자가 2002년 대선(86만7476명)보다 5만6721명이 줄어든 81만755명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