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contents

신당 2차 휴대전화 투표

Posted October. 12, 2007 06:48,   

대통합민주신당은 11일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2차 휴대전화(모바일) 투표를 실시했다.

이날 휴대전화 투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선거인단 7만5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오후 8시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중앙당사에서 투표 결과를 발표한다.

9일 3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차 휴대전화 투표에서는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을 645표(3.0%포인트) 차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대통합민주신당은 또 이날 밤 11시 KBS 주관으로 마지막 경선후보 TV토론회를 벌인다.

10일 시작된 경선후보 여론조사는 12일 종료된다. 여론조사기관 두 곳에 위탁한 여론조사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 분포에 맞춰 2500명의 샘플을 채울 때까지 모두 5000명의 전국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대통합민주신당은 14일 1, 2차 휴대전화 선거인단을 제외한 14만 명을 대상으로 3차 투

표를 실시하고 14일에는 전국 8개 시도 투표소에서 110만여 명의 지역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동시 경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15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후보자 지명대회를 개최하고 지역 선거인단 및 휴대전화 선거인단 투표,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대선후보를 최종 확정한다.



박성원 sw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