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이 2008 베이징 올림픽 남녀 출전 티켓 6장(남녀 3장씩)을 모두 따냈지만 당초 예상했던 무더기 메달은 기대하기 힘들어졌다. 한국은 13일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제44회 세계선수권에서 남녀 6명이 모두 16강에 진출해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하지만 남자 개인전에서 2006 도하 아시아경기 2관왕 임동현(한체대)이 4강에 올랐을 뿐 이창환(두산중공업)은 16강에서, 김연철(상무)은 8강에서 탈락했다. 여자 개인전에서도 박성현(전북도청)만 4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