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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야주 한국의 직장인

Posted July. 05, 2007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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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가운데 4명은 한 달에 10회가량 또는 그 이상 술을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정보업체 커리어는 최근 직장인 1109명을 대상으로 음주 현황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해 4일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3.3%가 일주일에 두세 번 술자리를 갖는다고 답했고 거의 매일 마신다고 응답한 직장인도 4.5%나 됐다. 직장인 10명 중 4명이 한 달에 10회가량 또는 그 이상 술을 마시는 셈이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마신다는 응답은 29.4%,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마신다는 응답은 19.3%였다. 거의 안 마신다고 대답한 직장인은 13.5%였다.

한번 술을 마실 때 2차까지 간다는 응답은 57.9%였고 1차로 끝낸다는 직장인은 21.0%였다. 3차 이상 마신다는 응답은 21.2%였다.

이 때문에 가끔 과음한다(33.9%)나 거의 매번 과음한다(25.2%)는 응답이 많았다. 주량을 거의 초과하지 않는다는 대답은 14.1%였다.



주성원 s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