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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유명인사 아들 병역특례 비리 수사

Posted May. 26, 2007 03:38,   

병역특례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김회재)는 25일 유명 인사의 아들이 병역특례 업체에 부정 편입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모 정보기술(IT) 업체에서 2002년부터 2005년까지 병역특례요원으로 근무한 유명 인사의 아들이 부정 편입을 했다는 구체적인 제보가 접수됐다며 부정 편입 관련 부분은 공소시효가 지났지만 부실 근무와 선발되는 과정에서 금품이 오고갔는지는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병역특례요원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거액의 금품이 오갔다는 다른 업체에 대한 제보도 들어와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세형 turt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