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contents

공동주택 공시가 16%인상

Posted April. 28, 2006 06:57,   

아파트,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의 올해 공시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평균 16.4% 올랐다.

서울 강남권과 수도권 신도시의 공시가격은 1939% 올라 이 지역 주민들의 보유세 부담이 많이 늘어나게 됐다.

건설교통부는 공동주택 871만 채와 단독주택 430만 채 등 전국 주택 1301만 채의 2006년 공시가격(1월 1일 기준)을 28일자로 공시했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로 작년 대비 39.1% 상승했다. 평촌(30.2%) 산본(29.2%) 과천(28.4%) 일산(23.8%) 등 수도권 5개 신도시의 상승률이 모두 20%를 넘어섰다.

공시가격이 크게 오른 서울 강남과 분당신도시 등의 고가() 주택 중 상당수는 재산세, 종합부동산세를 합한 보유세 부담이 지난해의 두세 배로 늘어날 전망이다.

종부세 부과 대상 주택은 지난해 1만9786채에서 올해 15만8183채로 급증했다.



박중현 정임수 sanjuck@donga.com imsoo@donga.com